23년 10월 11일, 단풍 시즌 설악산은 평일이 진리..! 산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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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즌을 맞이하여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단풍 시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설악산을 피하는 편인데, 평일에 연차내고 다녀왔네요. 고지대 단풍은 사실상 이번 주말이 피크이고, 다음 주말은 많이 질것으로 예상되며, 오색 부근 저지대는 아직 단풍이 물들이 않은 나무들도 많았습니다. 날씨도 산행하기 적당한 날씨였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대만족하는 산행이였습니다.
오전 10시 35분, 느즈막이 오색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색 코스의 트레이드 마크 돌계단을 오르며 고도를 쭉쭉 올립니다.
해발 600m 부근에 오자 슬슬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발 1000m 이상 고도에서는 단풍잎이 빨갛게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대청봉이 멀지 않으면, 경사가 완경사로 바뀝니다.
중청 방향으로 사진 한방 찍어주고 ㅎㅎ
공룡능선 방향도 한컷 담아봅니다.
아차 정상석 사진도 찍어야 하지요. ㅎㅎ 정상에는 1~20분 정도 계시더군요.
오색 기차놀이도 없고, 날씨도 산행하기 좋은 날씨라.. 정상까지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긴 휴식없이 간간히 숨만 고르면서 올라왔네요.
대청봉 근처 이름을 알수 없는 식물들도, 겨울이 가까워오는지 옷을 갈아입고..
대청봉을 뒤로 한채 중청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천불동 계곡 방향은 언제봐도 멋있지요. ㅎㅎ
저는 대청봉에서 중청방향 뷰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
중청대피소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좌측에 끝청도 점점 가까워집니다.
대피소에서 대청봉을 바라보며, 식사를 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하며,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을겁니다.
올 10월을 마지막으로 새단장에 들어가는 중청대피소입니다. 아마 탈바꿈전 마지막 방문이 되겠네요. ^^
끝청으로 가는 길에 중청대피소와 대청봉을 한컷에 담아봅니다.
끝청에 들어서자 내설악의 속살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와중에 단풍은 왜이리 알록달록 한지 ^^
앞으로 나아갈, 서북능선과 저 멀리 귀때기봉과 가리봉도 한눈에 잡힙니다.
서북능선 단풍은 이번 주말이 피크일듯 싶습니다. ㅎㅎ 다들 서두르셔야~
가리봉 방향 남설악 방향
이거는 점봉산 방향입니다. 점봉산 우측으로 멀리 보이는 능선은 방태산이네요. ^^
그래도 누가 뭐라해도 설악산의 진면목은 내설악이지요. 용아장성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슬슬 악명높은 서북능선의 너덜길 구간 시작입니다. 너덜길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순식간에 큰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방향을 틉니다. 이 구간 역시 단풍이 정말 이쁘게 물들어있습니다. ^^
한계령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남쪽 사면. 진한 구름이 칼로 자른듯 산에 걸쳐 있습니다. 자연은 정말 신비한듯 합니다. ^^
봄에는 철쭉이 잔뜩 피어있던 길인데, 지금은 단풍 세상입니다.
한계령휴게소 도착을 끝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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