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매우 애연가 였지만 금연 9개월 됐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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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까지 심심해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흡연 기간은 총 21년 6개월 가량 아파트 입주 + 아이 출생 겹치면서 담배 끊었습니다.
장점... 크게 잘 모르겠습니다. ㅋ;; 담배를 안피니까 눈치 볼 상황이 없어 졌다는게 큰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용돈 아낀건... 술사 먹습니다. 담배 끊은 돈으로 로또 주에 5000원씩 사구요 ㅋㅋ 요게 좀 솔찬히 잼나네용
단점... 새벽 낚시, 장거리 출장 자주 다녀도 졸음 운전 비슷한거라도 한정 없는데 운전할때 잠이 좀 오긴하네요 커피로 해결불가 ㅠ;
기타... 아파트 고층 사시면서 밖에 단지 밖까지 나가서 흡연하시는 분들,.. 비흡연자 분들은 그마저 싫으시겟지만 제 입장에서는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대단하시고 그게 어디냐 싶네요 단톡방 보니 집에서 그냥 피우는 집이 2집 정도 있더라고요 ㅡㅡ;
층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중이라 짜증나면 그냥 피울까 싶습니다 뛰면 나는 피우는 걸로
와이프 말에 따르면 금연하고 5개월까지는 오히려 입냄새가 더 심했다 하더라구요 지금은 매우매우 좋아졌다합니다. 금연 하고 신체 변화 과정중에 뭐가 있는 듯 합니다.
살 10키로 쪘습니다 ㅋㅋ 군것질이라고는 안하고 살았는데 단거 엄청 먹었습니다. 근데 다시 단거 좀 질리기 시작하네요 이것도 변화 과정중에 하나인가 싶습니다.
금단 현상 엄청 가려웠습니다. 검색해보니 이산화 탄소 자리에 산소가 체우면서 어쩌구 하던데 그건 모르겠고 그냥 가려웠습니다.
멀리서 애기가 이쪽으로만 와도 피하거나, 담배 끄거나 했는데 흡연 메너 없는 사람 참 많구나 싶긴합니다.
그래도 흡연 구역 참 적다고는 생각합니다.
퇴근까지 30분 남았네요
글쓰면서 한 20분 지났으면 했는데 5분 지난듯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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