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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의견이 옹호받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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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상도트롯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3-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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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은 너무 힘들다

=> 더 힘든 사람들이 많아서 이해받기 어려움


 


자기들은 박봉이다


=> 더 박봉인 사람들이 많아서 이해받기 어려움


 


자기들은 최선을 다한다. 사회의 문제다


=> 사회를 바꾸려, 시스템을 바꾸려 큰 노력을 해오지 않음


 


 


이게 답 아닌가요


 


학폭 문제로 학교를 몇번 갔었는데, 선생님들 전부다 그냥 애들이니 넘어가자고..


반년을 참고 버텼는데 변화되는게 없어서 결정적 증거 나올때까지 모든 증거 수집하고, 


CCTV 확보하자마자 바로 변호사 대동해서 난리치니깐 그제서야 학폭 문제가 사라지더라고요.


 


절대 난리치기 전까지는 바뀌는게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이슈되면 고과에 반영되니깐 최대한 조용하게 가려는걸, 말단부터 교장까지 모두 동일한 스탠스인데 기가 차더라고요.


 


정확히 알고서 자료 준비하고서 변호사 대동하니깐 그제서야 대응하는걸 보고,


반년간 아이가 고생한걸 알면서, 그냥 한명만 당하면 되니깐 그냥 무시해놓고서,


금쪽이가 어떻고 하는거 어이도 없습니다.


 


막말로 못하겠다 싶으면, 교사 본인이 자료 준비해서 아이 전학을 보내건 하면 됩니다.


건수 만들어서 준비하면 왠만하면 되겠다 싶은데요.


 


근데 안하자나요.


고과에 문제 있으니깐, 업무시간 외에 더 일해야할게 많아지니깐


트러블 생기면 피곤하니깐,


 


개선을 할 수 있지만 안하는것과 , 개선을 못해서 도와달라 하는것은 다릅니다.


할 수 있는만큼 해보고 안되면 그때 이야기를 던지면 사회는 호응해줍니다.


정말 끝까지 버티고 버텼는데도 안되어서 힘들어서 포기할려고 하면 사회가 응원해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는 그렇습니다.


갈라치기를 아무리 하더라도 온라인이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는 아직 정상이 많습니다.


 


본인들 힘들단 이야기 좀 그만 징징하고,


교장 교감에게 들이받으면서 개선해보고 할 생각부터 한번 해보세요.


 


어차피 짤릴 걱정도 없는데, 금쪽이 때문에 못하겠다 싶으면 내보내면 됩니다.


내 반 아이인데 보듬어 줘야지 하는 스탠스도 아니자나요.


그런 스탠스도 아니면서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징계 준비도 안해보고,


위에서 뭐라하니깐 그냥 수그리고..


비겁하지 않나요


 


국제학교 생활도 몇년 시켜보고 한국 국제학교생활도 해보다가 한국학교까지 돌아왔는데,


한국 국제학교나 한국 학교나 같은 한국 교원인데 교육의 질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수준별 교육 한반의 정원 훨씬 열악한 상황인데도 선생님들의 열의나 수업 수준, 준비상황 같은거 모두 너무 차이나덥니다.


 


솔직해집시다. 그리고 나서 본인의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고 난 이후에 투정부리세요.


여기는 학교가 아닙니다.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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