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I 증명사진 들고 주민센터 갔다가 '낭패'
페이지 정보

본문
한 주민센터 직원은 "설마 진짜 가져올까 했는데 실제로 AI 사진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컬러 증명사진인데 사용하면 안 되냐'고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뭐가 됐든 과하게 보정된 경우엔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이 어려워 사진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AI 프로필 사용 우려에 금지 관련 포스터도 더 많이 부착되는 분위기"라며 "계속해서 AI 프로필 등 과도한 보정 사진이 활용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이모 씨(25)는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겸 새로 컬러 증명사진을 찍어서 갔는데, AI 사진이 아니냐고 오해받았다"며 "과하게 보정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사용하지 못했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 씨(28)는 "여권 발급을 위해 구청에 갔는데 실물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진을 한 번 더 찍게 됐다"며 "AI 사진 때문인지 사진 검열이 심해진 것 같다"고 했다.
"본인 맞아요"…AI 증명사진 들고 주민센터 갔다가 '낭패' [이슈+] "과도한 보정 사진, 합성 사진 불가능합니다." 최근 곳곳의 주민센터 민원창구 앞에 부착되기 시작한 안내문의 일부다. 본인의 실제 사진과 유사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AI) 사진'에 대한 젊은 세대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99619 |
- 이전글금쪽이만 없고 남편 잘 만나면 초등여교사 최강무적 맞습니다. 23.10.08
- 다음글교사보다 개꿀 직업은 바로 이거 아닌가요? 23.10.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