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다녀온 후에 완전 진상 취급받고 모욕당했는데 > 자유게시판

내용은 좀 깁니다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하다보니

사건은 9월24일 어플통해서 반지공방 예약하고 갔습니다 원래가격이 10만원인데 어플가로 7.5만이었고요

가서 원하는 디자인상담하고나니 개당7.5만씩 2개해서 총 15만원이 추가로 계좌이체했습니다 은반지입니다 디자인상담하였다고했지만 특별디자인은 아니고 그냥 공방내 샘플이랑 같은 디자인입니다

짝꿍이랑 대충 기본틀만 맡기고서 추가디자인은 거기서 따로 작업해야한다고했고 

추석연휴가 껴서 연휴끝난 수욜날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알겠다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9월24일 당일날 저녁에 짝꿍이랑 얘기하다가 차라리 돈좀 더보태서 금반지로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한 번 연락해보겠다고했는데 그 날은 벌써 반지공방이 영업끝난 시간이라서 

다음날 오픈시간에 맞춰서 전화해서 사정을 말했습니다.

그게 저희가 공방가서 만 하루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공방측에서는 다시 전화준다고해서 기다렸다가 4시간후에 다시 연락받았는데  

오전7시부터 벌써 작업들어가서 큐빅들어갈 홀을 파논 상태라고 하시길래

저는 알겠다하고 사진보내달라해서 받았는데 그냥 기본링반지에 홀만 파져있길래 

그럼 그 상태로 받겠다 보내달라면서 저는 대신 어찌됐든 공임비는 줘야 생각해서

그 상태로 받으면 비용이 어떻게되냐고 물었더니 

고객님같이 10년동안 이렇게 하신분 없다면서 회의하고 연락준다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 연락와서 환불은 어렵다면서

공방당일날의 상담지를 사진보내면서 맨아래에 적힌 환불문구를 보여주더라고요

근데 그 상담지는 그냥 테이블중간에두고 디자인을 어떻게하고 추가금이 얼마고 이런거 적으면서 보여준게 다였고

그 상담지를 저희한테 줬거나 자세히 읽게끔 하지도 않았고요 구두상으로도 들은 내용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그렇게 말했더니 전화오더라고요

그러더니 어플통해서 오지않았냐고하면서 고객님이 얼마에 구매했든간에

자기네는 들어오는 돈이없다. 대신 이렇게 고객님같이 추가디자인하는 사람들한테 돈을 받는거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환불은 절대 안되고 대신 금반지하신다고 하셨으니 자기네랑 연계된 가게들에서

금반지하면 그 금액을 빼드리겠다고 하길래 

저는 짝꿍이랑 상의해보겠다고 했고 그냥 받는쪽으로하고 금반지는 나중에 하는걸로 해서

다시 연락해서 그냥 받겠다했더니  그러면 작업이 이틀 늦춰져서 완성도 이틀 늦어질거다 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수요일에서 이틀뒤면 금요일쯤이나 늦어도 이번주에는 받겠구나 싶어서 뒷계획을 해놨는데

오늘 다시 궁금해서 언제배송오냐고 물었더니 다음주 중순발송예정이라길래

제가 무슨소리냐 수요일에서 이틀정도 늦어지면 금요일아니냐했더니

연휴기간이 껴있어서 작업을 못해서 그렇다고하시면서 공방방문했을때 평일기준 7일소요 된다고 했다고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상담지사진에 수요일로 표시되어있지 않냐 거기서 이틀이면 금요일아니냐 했더니

또 전화와서 받았더니

고객님이 방문하셨을때 평일기준 7일소요된다 수요일은 빠르게하면 가능한거였지 

7일걸리는게 맞다 다른 고객들은 조용히 기다리다가 받는다 근데 왜 고객님은 태클거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니 판매자님께서 수요일  이렇게 말하고있는데 말 짜르더니 "저 판매자아니고요 디자이너입니다"

이러더라고요 하참.. 어이없어서

무튼 그래서 디자이너님 저는 디자이너님께서 말씀하신 수요일에서 이틀정도 더 걸린다길래 금요일예상했고

늦어도 이번주에는 받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말씀하신게 사실아니냐고 했더니

또 추석연휴에는 작업을 못해서 작업할 시간이 없었다 전에 작업해논게 2%정도였다 고객님이 중간에 잘못하셨으니깐 늦어지는거다

라면서 자기네는 잘못이 하나도없다 고객님이 잘못한거다 라고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평일기준 7일걸린다고 얘기했었다 이러면서 기억안나냐고 묻길래

7일걸린다는건 솔직히 기억안난다 그냥 수요일날 받기로했던거만 기억한다 라고했죠 

그래서 제가 중간에 변심해서 환불요청했지만 안된다고해서 받기로했고 받기로 한 날짜보다 이틀더늦어지는거도 알겠다 했고 

다 받아들였는데 약속한날짜보다 너무 늦춰지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러면 뭘 원하냐고 하길래 

저는 이틀 더 걸린다길래 이번주에 받을 생각하고 있었고 계획하고있었는데 

다음주라고 하니깐 당황스럽다 어찌됐든간에 디자이너님께서 이틀더걸린다고 하시지 않았냐

애초에 다음주쯤 받을꺼다라고하면 이해했을텐데 제 입장에서는 계획이 틀어진거아니냐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만이라도 받고싶다 했더니

자기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반지도 세공멈추고 그냥 그 상태로 보내겠다 대신 추가금에 대한 환불은 안하겠다 소비자원에 전화하던 알아서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아니 그게 말이되냐고 무슨말씀하는거냐고 했더니 

앵무새처럼 계속 트집잡지않냐고 하길래 고객한테 앵무새요 네! 앵무새!

이러길래 제가 서로 감정이 너무 안 좋아진 것같아서  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러고서

통화끊었거든요 말이 너무 안 통해서

근데 바로 전화왔길래 받아서

지금 서로 기분이 격앙되어서 말이 막 나오시는것 같다 나중에 서로 기분 가라앉으면 통화하자 이랬더니

내가 감정쓰레기통이냐 이러면서 윽박지르길래

저도 안 좋은소리 나올 것 같아서 

그냥 차단했습니다

제가 분명 중간에 변심했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봤고 환불규정 말하면서 안 된다고하고

환불규정은 제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알았더라면 저희가 좀더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했을텐데 

그거에 대해서 고지 안 해준건 그쪽 잘못아니냐 했더니 10년만에 고객같은 분은 첨본다 이런 식으로 비아냥되고 

분명히 자기네는 마감없이 불출하지 않는다더니 환불안해주고 불출하겠다 이러고있고 참나...

저는 그냥 이러저러해서 더 늦춰지게됐다 죄송하다 라고하면 아쉽겠지만 알겠다고 잘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이럴 생각이었는데....

제가 진상취급받고 앵무새라고 들을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