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악몽같았던 IMF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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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두번째 IMF 위기가 온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니까 다시 생각하기 싫은 97년 IMF 의 기억이 재생됩니다.
회사 출근하자마자 회의실에 다 모임.. 팀장님이
"오늘 각 팀에서 한명씩 퇴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우리 팀에선 누가 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 라고 했음
결국 어느 순간 나도 회사에서 잘려 나갔고..
월세 집에서 나와서 회사 근처에 가장 싼 고시원으로 이사.
계란 한판(30개) 사 놓고 아침에 2개, 저녁에 퇴근해서 2개 삶아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정말 너무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월급을 회사에 차압당하고 물론 나중에 다 돌려줬지만 당시 월급을 45만원인가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부터 살리자고 월급을 그렇게 했죠.
그러데 그 위기가 다시 한국에 닥치고 있다고 합니다. 무섭네여.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국민들 보호는 . 뭐 손 놓으신 분들 같고요..
올 겨울 이런 단어가 많이 언론에 등장할거 같아요.
구조조정 정리해고 명예퇴직 칼바람 ...
다들 절대 퇴사하지 마시고 잘 각자도생 해 내시기를 바랍니다.
회사에서 잘리는 순간 내가 가진 빚은 ...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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