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정신과 다녀야될까요?, 법 전문가님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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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원의 외주 프로젝트를 하다가 , 업체랑 싸우고 민사소송 중입니다. (계약금으로 5천만원 받았습니다.)
재료비로 3,000만원을 실제사용했고. 실제 제 인건비는 2,000만원이었고 중간에 하자로 인해 싸움이 났는데
저는 분명 열심히 한 부분이 있으니 이길꺼라 생각했으나, 변호사를 선임하여 믿고 손놓고 있었더니, 1심때 완패했네요.
태어나서 처음 해본 소송이기도했고... 1심때 제대로 못싸운게 아닐까 하는 답답함에 항소를 진행하여
이번에 최대한 자료준비해서 제출했고, 감정받으라는 법원의 제안이 있어 감정비용 견적을 받았더니 천만원이네요.
감정신청을 진행하여도 실익이 없을꺼란 변호사의 조언... 그냥 여기서 판결을 기다리는게 나을지. 천만원 태워보는게 나을지
정말 고민되네요.
더 불안한건 지금 원상회복청구 소송 이기문에 이거 패소하고나면 나중에 손해배상이 따로 들어올수도있다. 라고 누가 얘기해주더군요.
너무피말리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된게 너무 속상하네요.
그리고... 원상회복청구 이후에 손해배상을 따로 거는경우도 많나요
하 1심때 소송한 이후로 우울증인지 뭔지... 이 소송과 관련된 내용을 연락받으면 심장이 덜컹 하는기분이 자주듭니다.
무기력함도 너무 심하고, 머리도 좀 정상이 아닌게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생각이 뒤죽박죽 이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에
끄적여봅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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