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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30대 의사도 못 피했다... 150만원이 수천만원 된 '지옥의 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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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5-1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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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안정된 직업군으로 분류되는 30대 의사마저 파멸로 몰아넣은 불법 사채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150만원의 소액 대출로 시작된 빚이 수천만원으로 불어나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피해자는 경찰에 "저 살고 싶습니다"라며 절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불법 사채 조직 총책 B씨를 포함한 13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금 세탁에 가담한 16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 A씨는 병원 고가 장비 도입 후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소액 대출 광고를 보고 사채업자들의 함정에 빠졌다. A씨에게 적용된 이자율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원금의 100%를 상환하도록 요구했으며, 연체할 경우 하루마다 원금의 40%를 추가 이자로 붙이는 방식으로 빚을 눈덩이처럼 불렸다. 150만원의 원금은 순식간에 수천만원대의 갚을 수 없는 빚으로 변했다.


돈을 갚지 못하자 사채업자들의 협박이 시작됐다. 이들은 대출 실행 조건으로 미리 받아둔 A씨의 가족과 지인 연락처, 그리고 '지인 담보 대출' 사실이 담긴 동영상 등을 이용해 A씨를 압박했다. 채무 사실을 지인들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A씨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두 차례나 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마지막 희망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며 "부디 해당 대부업자들을 잡을 수 있다면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저 살고 싶습니다”라는 절절한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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