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미치겠습니다. > 자유게시판

산지도 오래됐고 그동안 간당간당 하기도 했었기에...

1초간 애도의 시간을 갖고 당근을 보고 마땅한게 있어서..

오밤중이지만 차를 끌고 찾아갔습니다.

판매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프린팅 되는거 보고 가져가라고 했고

저도 그게 편할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전원을 껏다 켯다 수차례 하고 제 손으로 그 분 컴퓨터를 이용해서

연속 인쇄도 해보고 그렇게 거래를 하고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참고사항 저는 하늘에 맹세코 이 복합기를 가져오면서...

어디에 떨궜다든가 충격을 줬다던가 살짝이라도 부딪히거나 한 적 절대 없습니다.

제 경험상 프린터나 복합기가 생각보다 예민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동할때도 조심조심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고 바로 컴퓨터에 연결을 하고 전원선을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누르는데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_^ ... 뭐지....

혹시 전원케이블이 잘못됐나(거기서 직접 떼온거라 그럴일도 없었겠지만...) 해서...

집에 있던 전원케이블로 교체하고 해도 여전히 전원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분께 이게 왜 전원이 안들어오냐고 물어도 

'직접 보고 테스트까지 하고 가져가셧는데 저한테 여쭤보시면 곤란하네요' 라는 답변뿐입니다...

도데체 이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