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그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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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초등 저학년 아들 엄마입니다.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다니기 힘들면서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캠핑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들 외부활동 시키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한건데 문제()는 아이도 남편도 집돌이 스타일이에요..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을 좋아하고 게임..좋아합니다. 9to6 근무하는 워킹맘이라 힘들지만 틈틈이 알아보고 예약하고 장보고 짐싸는것까지 혼자 합니다. 남편은 운전하고 같이 텐트치고 셋팅하고...그것도 힘들까봐 2시간 이내 거리 캠핑장으로만 예약해요. 그러다가 다퉈서 아이랑 둘이서 캠핑한것도 여러번이네요..(아이한테 아빠랑 집에 있을래 엄마랑 캠핑갈래 물으면 엄마랑 간다고 해요) 그런데 올해만 3번연속 캠핑때마다 비가 오고.. 그래서인지 남편이 캠핑 정말 싫다고.. 날씨 안좋을때 취소도 안되고 갔다오면 힘들고 아이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캠핑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제 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하지만 앞으로 안가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긴 캠핑 좋아하는 분들만 계실텐데 캠핑 안좋아하는 배우자 두신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1. 아이랑 미즈캠 2. 강제로 가족캠 3. 캠핑 접는다. 4. 기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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