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중소기업은 임금이 진짜 터무니없이 낮네요 오늘 듣고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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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동생하고 저녁을 같이 했는데 그 동생이 또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아는 동생의 동생이 다니는 회사 이야기를 해주는데 올해 8개월째 다니는 공장이래요..직원이 수백명 된대요 뭐 딱히 기술은 없고.. 그래도 제조회사인데.. 흔히 우리가 알기론 몸쓰는 생산직은 몸은 힘들어도 임금이 높다라는 인식이 있지 않나요 근데 시간당 9620원 받는다네요. 집에서 6시에 일어나 대충씻고 6시 반에 자차타고 1시간10분~1시간20분을 달려 회사 도착 지문등록하고..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9시간인데 점심시간 한시간은 제외 그래서 8시간.. 헛 하루 일당이 채 8만원이 안되네요ㅠ..기름값은.. 왕복 30키로인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야근 2시간30분은 월~목요일 해야하고 대신 시급 1.5배 쳐준대요 토요일은 격주 출근.. 근데 이 친구 너무 씩씩해서 놀랬어요.. 어디라고는 말은 못하겠는데 근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회사가 영세한 곳도 아니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던데.. 회사에 동남아시아 외국인도 많다라고 하네요 이사람들은 얼마에 쓰는진 모르겠지만.. 뭐 중소기업 당연히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런 실상을 알고 한국사람들 중소기업 기피한다고 하면 진짜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반성해야... 제가 다니는 회사 힘들다고 불평불만 많았는데 완전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다녀야 겠어욤
집에서 노는 백수도 문제지만 최저시급 주는 그것도 몸을 쓰는 공장들도 문제네요.. 이러면서 한국사람들은 이런데서 일 안하려고 한다 하면 절때 안되는거 같아요.. 기술이 있건 없건 노동의 댓가가 너무너무너무 짜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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