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는 남자의 자존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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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주가던 연습장에서
여느때와 다름 없게 연습중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총소리 한방이 났습니다.
방금 타석 입장하신분의 드라이버 소리... 뒤돌아보니 볼스 81...
저는 생크병 고치려고 웨지 잡고 낑낑대고 있던 상황이라 드라이버는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는 갑자기 천하제일 볼스대회라도 열린것 마냥 ㅋㅋ 급 텐션업되서 뻥뻥치더라고요
문제는 삑살볼들이 여기저기서날라댕겼다는;;;;
역시 남자는 어쩔 수 없네라는 생각으로 저도 드라이버를 잡고 대회 동참했습니다. ㅋ
결과는 지금 손가락 다 까졌네요....
이번 주말은 연습 쉬어야겠슴다
모두들 안전 골프 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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