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는데 죽어도 자기는 비 안맞겠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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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일하러 가는 중인데
마을버스 타고 전철역 갑니다..
사람들이 정류장에 모여 있고
차례대로 버스를 타는데
앞에 있던 여자가 버스타면서
비 한방울도 맞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우산을 절대 안 접네요..
버스 계단에 올라서까지
우산을 안접고 있다가
버스에 완전히 올라타서
몸을 반대로 뒤틀더니 우산 접고 탑승..
그러는 동안 뒤에 서 있던 저는
오는비 다 맞고
그 여자가 털던 우산에서
튀긴 빗물도 맞고..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하나도 없네요..
어떤 삶을 살면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쓰레기가 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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