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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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응원을 받고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생각과 성취감을 기대하고 출발했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꽤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은 확실한거 같네요.
딱히 후기랄 건 없고 응원을 받았으니 생존 신고 정도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스는 여주에서 부산 약 460km정도 나왔는데 다 우회해서 더 짧을 겁니다. ㅎㅎ
1일차 이화령 넘으면서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을 백번정도 하며 걷는것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휴게소 도착
커피 한잔 마시고 문경 도착과 함께 마무리
2일차
구미보 지나자 마자 퍽 소리
타이어 바꾸고 가져간 랜턴이 안켜져서 랜턴도 구매 겸사겸사 밥도 먹고 3시간 날림!! 결국 야간라이딩까지 해서 겨우 도착한 달성보 9시도 안되었는데 문을 연 식당이 없어 편의점!!
3일차
출발전 숙소에서 만난 일행과 함께 출발 비도 오고 일행분 낙차로 자전거가 운행이 불가한상태 용달불러 자전거수리점으로 보내 드리고 또다시 혼자 라이딩 시간이 많이 늦고 빗길에 해도 진 상태라 더이상 운행은 위험하다 판단 양산 조금 못간 동네에서 숙박! 역시나 식당은 전부 영업 종료 편의점!!!!!!!
4일차
비도 안오고 덥지도 않고 이제 남은고리 60키로 남짓 갑자기 물렁해진 승차감에 확인하니 이런 젠장!!!! 또 빵꾸라니!!!
유튜브로 배운 튜브갈이 실력으로 후다닥 갈고 출발!!!
드디어! 도착은 했는데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나쁘지도 않고 뭐라 표현이 어렵네요.
아무튼 다친데 없이 무사히 마친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버스 탑승하자마자 딥슬립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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