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배터리를 자동차에 쓰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ㅋ > 자유게시판

1톤 트럭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모델명이 T4K라고 하네요.

이 모델이 재밌게 BYD의 블래이드 배터리(LFP)가 장착되어 나옵니다.

중국차가 해외로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포터EV에는 58.8kWh의 배터리가 장착되는데 반해 T4K는 82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됩니다.(포터 대비해서 +4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는 16%만 늘어나고, 트럭의 중요한점인 토크는 오히려 16%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LFP를 장착했으니 가격은 저렴하냐 오히려 100만원이 비싸네요.ㄷㄷㄷ

그리고 제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인데

공차중량이 무려 400kg이 T4K가 무겁습니다. ㅋㅋㅋ

같은 급의 차량인데 공차중량이 400kg이 무거운게 말이 되나 모르겠네요.

이거 혹시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공홈에 가서 다시 확인까지 했네요.

가격도 싸지않고

힘도 딸리고

부피가 크고 무겁고

이런 지경인데 LFP가 대세가 되나요

전기차는 전자제품이기 전에 자동차입니다.

핸드폰을 예로들면 저가형 핸드폰은 무겁고 크기가 큽니다.(사람이 좀 무겁게 들고 다니면 되기에 상관없어요)

하지만 자동차는 스스로 움직여야하는 물건입니다.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무겁고 크면 움직이는데 제약이 큽니다.

그리고 또하나 LFP의 치명적인 단점이 재활용이 안된다는겁니다.

요즘 빨대도 재활용한다고 종이빨대를 쓰는데

재활용이 안되는 배터리를 쓴다 상상이 안되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