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보면 대형 전기차는 경제성을 떠난 자동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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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풀옵으로 세금까지 6천만원 줬지만.
제가 원하는 EV9 트림에 옵션넣으면 족히 9천은 하더라구요.
월 2,500 ~ 3,000 km 타는 제 기준에 딱히 경제성은 없는 자동차 입니다.
독일 중형사이즈 전기차들이나 테슬라 Y부터만 해도 차값은 ev9이랑 비슷하죠.
사이즈 자체는 펠리세이드와 동급 사이즈로 펠리도 풀옵 살 수 있고, 카니발도 풀옵가능하고, 새로나올 카니발 하브도 풀옵 가능할 금액.
그러나 동급 전기차중에는 갓성비.
전기차 자체가 사이즈가 커지면, 배터리가 무조건 같이 커져야 하기에.
내연기관은 깡통기준 급올라가면 500정도 올라간다보지만, 전기는 최소 천만원이라.
많이 비싸질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구매 가치는 차고 넘칩니다.
전기차 장점을 유지비로만 생각하는 비 전기차 오너분들도 많은데.
실제로 전기차 타면서 오는 그 재미와 편함이 있습니다.
엔진과 미션이 없어서, 밟으면 rpm 올라가면서 딜레이 생기고 울컥 하면서 나가는거랑 다르게.
전기차는 밟는만큼 바로 나가고.
차에서 전기를 당겨 쓸수 있다는것 등등.
집밥만 있고, 하루 주행이 200km 넘어가는거 아니면 충전 스트레스도 딱히 없다는것.
구매력 충분한 부자들이 많기에 저는 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카라반 끄는분들은 아무래도 많이 사시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카라반 자체도 여유있는 분들의 취미라고 생각해서...
기존 EV6,아이오닉5, 아이오닉6도 모비에서 만드는 견인 히치 달면 트레일러 모드 생기는데 순정으로는 팔지 않았습니다.
EV9은 애초에 순정으로 선택 가능해서 괜찮은듯 하네요.
절대로 서민들을 타겟으로 만든게 아닌, 어느정도 있는 분들 위한 차로는 좋아보입니다.
서민을 위한 전기차는 그저 작고 주행거리 짧은 3천만원대 소형 전기차들이 나올때 시작되려나요.
아니면 ev6,아이오닉5,6 처럼 애매하게 비싼 차를 전기값으로 뽕 뽑아서 본전치기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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