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물로 시계를 보고 있습니다. > 자유게시판

저희가 결혼예정인데요.

그냥 불필요한건 안하기로 했다가,

이런기회 아니면 평생에 그런거 다시사기 힘들다 라고해서

한 2~300짜리 명품가방 신부가 받고, 저도 좋은시계 로렉스 같은거 사자고 하더군요.

근데 저흰 몰랐어요. 로렉스는 최소 천만원 근처라는걸... 이런시계를 전날 텐트치고 기다려도 없어서 못판다고

그래서 오메가를 봤죠. 와 이것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나중에 돈이 급해서 팔아야할때도 있을수 있으니 그런거 감안하고 귀금속이라고 치고 좋은거 사려고 했는데, 좀 멘붕입니다. 

싼거 사면 시간 지나면 그대로 가치가 0원에 수렴하는거 말고 그나마 돌반지같은 컨셉으로 전당포에 급할때 팔면 어느정도 가격도 방어될만한 그런 시계는 예산을 얼마나 더 쓰고 어떤걸 사야 후회없을까요

참 어려운질문 입니다만 지도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