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어린이'대공원 탈 쓴 '동물 지옥'... 곰의 '벽치기 자해'가 폭로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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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반달가슴곰이 사육장 벽에 머리를 반복적으로 들이받는 충격적인 모습이 관람객의 눈에 포착되면서 동물 복지 수준에 대한 심각한 논란이 제기됐다. 관람객들은 해당 행동이 동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정형 행동'이라며 동물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 언론사에 따르면, 한 시민은 코끼리와 곰 등 일부 동물이 반복적으로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특히 곰이 지속적으로 벽에 머리를 박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민원을 접수했다. 이 시민은 "이러한 행동은 좁은 우리 안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 질환"이라며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은 현재 시설이 동물의 복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대공원 측은 곰과 코끼리 등이 머무는 '맹수마을'이 2009년 리모델링되었으나, 당시 설계가 동물 복지보다는 시민의 관람 편의에 중점을 둔 탓에 동물 생육 환경을 충분히 구현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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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언론사에 따르면, 한 시민은 코끼리와 곰 등 일부 동물이 반복적으로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특히 곰이 지속적으로 벽에 머리를 박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민원을 접수했다. 이 시민은 "이러한 행동은 좁은 우리 안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 질환"이라며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은 현재 시설이 동물의 복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대공원 측은 곰과 코끼리 등이 머무는 '맹수마을'이 2009년 리모델링되었으나, 당시 설계가 동물 복지보다는 시민의 관람 편의에 중점을 둔 탓에 동물 생육 환경을 충분히 구현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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