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은행을 불신하게 만든 역대급 사건 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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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1946년 2월, 일본 정부는 예금을 봉쇄하고 최고 90%까지 세금으로 뜯어감 2, 2007년 우체국 민영화 이후 만기가 지난 예금을 공지도 없이 소멸시킴 3. 일본은 꾸준하게 일본 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은 전쟁 물자 생산 목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국채를 발행
하지만 패전 이후 경제는 엉망이고 인플레이션까지 겹쳐서 일본 정부도 간당간당하던 시절에 국채 발행 만기까지 다가옴
당연히 먹고 죽을 돈도 없던 일본 정부는 인플레이션도 잡고 국채 만기도 막아보겠다고
1946년 2월 국민들이 은행에 예치해 둔 돈의 입출금을 막아버리는 '예금 봉쇄'라는 매우 창의적인 발상을 실행하게 됨
그리고 9개월 뒤 '세금 및 재산세' 명목으로 예금의 25~ 90%를 가져감 딱히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이 해결된 건 아니라고함.. 상황을 해결해 준 건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전쟁 특수.. 아무튼 이때부터 일본 국민들은 은행을 별로 신용하지 않게 됨 그리고.. 2007년, 우체국을 민영화 시키면서 국영 우체국 시절 가입한 정기예금에 만기 후 20년 2개월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 모두 소멸시키는 괴랄한 법을 적용시킴 그리고 이 법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소멸액이 급증하면서 2021년에는 11만 7천 개 예금, 총 457억 엔이 소멸 문제는 예금이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질 않아서 예금을 해지하러 와서야 소멸된 사실을 깨닫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응한 피해자 9명 중, 80대 부부와 50대 자녀의 3명이 총 820만 엔을 잃은 사례도 있었음. 관리 부처인 우정 관리 지원기구는 광고, 전단 등으로 홍보에 노력해왔었다는 입장만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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