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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은행을 불신하게 만든 역대급 사건 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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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PL불빛명화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3-04-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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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1946년 2월, 일본 정부는 예금을 봉쇄하고 최고 90%까지 세금으로 뜯어감






2, 2007년 우체국 민영화 이후 만기가 지난 예금을 공지도 없이 소멸시킴






3. 일본은 꾸준하게 일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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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금봉쇄&재산세 https://youtu.be/eGud6n8veFU 



 


 2차 대전 당시 일본은 전쟁 물자 생산 목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국채를 발행


 



20230422201858_4C7hebPrnx.jpg


 



하지만 

패전 이후 경제는 엉망이고 인플레이션까지 겹쳐서

일본 정부도 간당간당하던 시절에 국채 발행 만기까지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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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화폐사] 금융긴급조치 예금 봉쇄 - 1946년 2월 https://youtu.be/H5-ZPY392lY 


 


 당연히 먹고 죽을 돈도 없던 일본 정부는 


인플레이션도 잡고 국채 만기도 막아보겠다고


 



1946년 2월 국민들이 은행에 예치해 둔 돈의 입출금을 막아버리는

'예금 봉쇄'라는 매우 창의적인 발상을 실행하게 됨







20230422202025_DDFUnojvlp.jpg


 



그리고 9개월 뒤 '세금 및 재산세' 명목으로

예금의 25~ 90%를 가져감





딱히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이 해결된 건 아니라고함..

상황을 해결해 준 건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전쟁 특수..

 

아무튼 이때부터 일본 국민들은 은행을 별로 신용하지 않게 됨

 

그리고..

 


2007년, 우체국을 민영화 시키면서 국영 우체국 시절 가입한 정기예금에

만기 후 20년 2개월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 모두 소멸시키는 괴랄한 법을 적용시킴

 

그리고 이 법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소멸액이 급증하면서

2021년에는 11만 7천 개 예금, 총 457억 엔이 소멸





문제는 예금이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질 않아서

예금을 해지하러 와서야 소멸된 사실을 깨닫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응한 피해자 9명 중,

80대 부부와 50대 자녀의 3명이 총 820만 엔을 잃은 사례도 있었음.





관리 부처인 우정 관리 지원기구는 광고, 전단 등으로 홍보에 노력해왔었다는 입장만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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