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차 골린이 머리 올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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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등 떠밀려서 골프를 배워야 했습니다. 작년 연말 집근처 레슨스튜디오에 거금을 쓰고 등록하고 만 4개월이 채 안되는데 골포에서 비추하는 용인의 모 CC에서 머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기전 1주일전 파3 골프장 가서 잔디맛도 체험해보고 숏게임도 연습해보자 가봤는데... 역시 연습장 바닥과 잔디 바닥은 천지차이라는 것만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실전을 가서 느끼고 온 점을 정리해 보면...
1. 골프장 도착부터 끝날 때까지 어떤 순서, 요령, 예절 같은걸 배우고 갔는데 모르면 꽤 당황했을 듯
2. 레슨 받으면서 들었던 얘기, 자세는 몸이 기억해야지 그냥 듣고 이해했던건 아무 생각도 안나니 무소용이구나
3. 공은 20개면 된다고 했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많이 가져가길 잘했구나(24개+alpha 소모하고 왔어요..ㅋㅋㅋ)
4. 짬이 안되는 골린이는 내가 친 공이든 남이 친 공이든 날라가는 방향도 보기 힘든거구나
5. 탑볼이든 뭐든 앞으로 직진만 해도 성공이라는게 이런 의미구나
꽤나 당황스러운 일도 많았지만 같이 가신분들이 매우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그래도 맨탈은 안무너지고 웃으면서 끝은 냈습니다.
휴~ 골프 진~~~짜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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