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기관총 경호, 문은 '공포조장' 윤은 '문제없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똑같은 기관총 경호, 문은 '공포조장' 윤은 '문제없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유리미
댓글 0건 조회 618회 작성일 23-04-05 16:12

본문


 

민주당 "4년 전 과잉 경호 비판했던 기사, 이번에는 찾기 힘들어"
야당전문가 인용하며 '경호수칙 위반' 언급했던 언론은 어디갔나
탁현민 "의전경호는 정치적 공격과 비난의 범주 밖에 있어야"

 

 

 

20230405141520_WidSGHRFMJ.png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구 칠성시장 방문 시 경호원들이 옷에 감췄던 기관총이 보였다고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보수 언론이 대서특필하며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대구 서문시장 방문 시 경호원들이 아예 공개적으로 기관총을 들고 다녔다. 그러나 과잉 경호를 비판하는 기사는 물론이고 보도한 언론을 찾기 힘들다.”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 3일 최고위 모두발언)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걸어가는 가운데 경호원들이 기관총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잡혔다. 이를 두고 '과잉 경호'를 비판하는 기사는 5일 현재 단 한 건도 없다. 이는 4년 전 보도 태도와 매우 대조적이다.

2019년 3월24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보를 받았다며 몇 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3월22일 대구 칠성시장에 나타난 문 대통령 옆에 있던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 의원은 “사실이라면 섬뜩하고 충격적”이라며 “경호수칙 위반”을 주장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경호원이 대통령과 시민들을 지키고자 무기를 지닌 채 경호 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이고 세계 어느 나라나 하는 경호의 기본”이라며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사가 쏟아졌다.

20230405141721_QWQPlJD7Yo.png

같은 날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기관단총 무장 경호원을 대동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며 경악할 일”, “이 정권의 입장에서는 대구 칠성시장이 무장테러 베이스캠프라도 된다는 것인갚, “기관 총신 노출 위협 경호로 공포를 조장하겠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적대의식에 아연실색할 따름”, “기관총이 아니고서는 마음 놓고 대구를 방문하지 못하겠다는 대통령의 공포심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논평을 내자 언론은 <한국당 “대구 시장이 무장테러 캠프…靑경호원 기관총 노출 경악할 일”>(동아일보), <민경욱 “靑경호원, 기관단총 노출해 공포 조장...이게 '낮은 경호'인갚>(조선일보)와 같은 기사로 논란을 확산시켰다.

결국 청와대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 2015년 박근혜 대통령 근접 경호팀이 기관단총을 몸에 지니거나 손에 쥐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과잉 경호' 프레임은 휩쓸고 간 뒤였다. 헤럴드경제는 3월25일자 사설을 통해 “청와대가 불필요한 총기 노출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유감 표시 한 마디면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날 사안이었다. 그런데 청와대가 '발끈'하며 과민하게 대응하면서 판이 커지는 양상”이라고 썼다. 2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한과는 싸울 일 없다고 GP까지 파괴하는 정권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기관총을 들이대고 있다”라고 주장하자 언론은 이를 또 중계 보도했다. 

 

https://v.daum.net/v/202304051140560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CODE404 / 대표 : 이승원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38-30, 9층
사업자 등록번호 : 456-03-01654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20의정부호원0046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지혜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628
어제
2,657
최대
3,461
전체
755,551
Copyright © PONO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