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대부업체에 빠지신거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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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물어보니 고금리 상품에 투자를 좀 해야겠다고 하시길래 자세히 물어보니
대충 계산해도 연이율 34% 가 나오는데 이상해서 그게 무슨회사냐 명함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좀 보내달라 서칭좀 해보니 네이버나 잡코리아 같은데 등록은 되어있는데 1년도 안된 사업체고 대부업등록은 안되어 있어서 좀 쎄하고 위험해 보인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지금 3~4개월간 출퇴근하면서 진득하니 봤는데 여기 동네여자들 다모여 있고 실장들이 아주 사람좋고 믿음직하다고 지금 너도나도 1억~ 1억5천씩 투자를 해서 돈벌고 있고 전에 제이름 빌려서 넣어두신 6% 금리 생보사저축보험이 있는데 원금3000만원+만기950만원 이자 그거 깨서 대부업 투자 훨씬이득이니 넣자고 하시네요. 그럼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6개월 채우시면 그때 하자고 했더니 하루라도 빨리 넣어야지 시간끌면 돈날리는거라고 하십니다. 3000만원 10개월만 넣어놔도 900만원돈 수익이 생긴다 연환산 연35% 금리 가 넘는데 그게 말이 안되는거 같다. 담당 실장이 차용증도 써준다고 걱정을말라고 이제 화를 내시는데 매일 출퇴근하신더니 완전 빠지신거 같은데 저도 듣다보니 솔깃해지면서 가스라이팅 되는 느낌 들고 매일나가면 월급을 준다고 하는데 이걸 몇개월을 들으면 이렇게 되셨구나 싶어
이거 대체 무슨 시스템인지 뭘 더 조사해봐야 될지 여쭤보고싶어서 남깁니다.
이미 최면에 걸린거 같은데 어떻게 설득해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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