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남남 커플도 임신할 수 있다?" 피부 세포 하나로 열린 '새로운 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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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부 세포에서 난자를 만들어 초기 배아를 형성하는 기술이 과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체세포 핵이식(SCNT) 기술을 활용해 피부 세포에서 핵을 추출하고 이를 기증 난자에 삽입하여 수정 가능한 난자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난자는 정자와 결합해 배반포 단계까지 발달했으며, 불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존 생식 과정은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결합해 수정란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피부 세포를 활용하여 난자를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피부 세포에서 핵을 추출한 뒤, 유전 정보가 제거된 기증 난자에 이식했다. 이후 전기 자극과 약물을 투여해 염색체를 절반으로 줄이는 과정을 거쳐 난자를 생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난자는 정자와 수정되어 일부는 초기 배아로 발달했으며, 약 9%는 수정 6일째 배반포 단계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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