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인제 산불, 축구장 40개 면적 잿더미..건조·강풍에 진화율 68%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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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오후 5시 30분경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밤사이 맹렬하게 번지며 축구장 4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태웠다. 현재 진화율은 68%를 기록하고 있으나, 기상 조건 악화 우려로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34.6헥타르(ha)로 추산된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8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총 3.7km에 달하는 화선(불이 진행되는 선) 중 2.5km 구간의 진화가 완료되어 현재 68%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주택 등 주요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발령하는 '대응 1단계'를 선포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야간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 인력 300여 명과 진화 차량 70여 대가 투입되어 밤샘 사투를 벌였다. 소방관들은 험준한 산세 속에서 불길과 맞서 싸웠으나, 메마른 날씨와 순간적으로 불어 닥치는 강한 바람이 진화 속도를 늦추는 주요 요인이었다. 특히, 밤사이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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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34.6헥타르(ha)로 추산된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8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총 3.7km에 달하는 화선(불이 진행되는 선) 중 2.5km 구간의 진화가 완료되어 현재 68%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주택 등 주요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발령하는 '대응 1단계'를 선포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야간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 인력 300여 명과 진화 차량 70여 대가 투입되어 밤샘 사투를 벌였다. 소방관들은 험준한 산세 속에서 불길과 맞서 싸웠으나, 메마른 날씨와 순간적으로 불어 닥치는 강한 바람이 진화 속도를 늦추는 주요 요인이었다. 특히, 밤사이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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