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미국이 미군 철수한다 그러면 철수하라고 해야 된다. > 자유게시판

2025년 9월 22일 (월) [겸손 NSC] 요약 (경어체 생략 양해부탁드립니다):

-동맹 의존도가 높을수록 동맹이 돌아설 때 취약점도 커져.

-관세•이민•투자 압박 다음에는 안보 압박 "주한미군 주둔비 9배 인상 요구"

-지금 미국이 안보 압박을 집중적으로 하는 정황,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용하며 "자주국방"을 강조한 이유

-트럼프는 오늘 한 말도 내일 뒤집을 수 있고, 실제로 그래왔으니 요구를 들어줄 필요 없다. 

  "'H-1B'비자를 원래 1억 4천을 매년내는거라고 러트닉 장관이 발표했었는데, 하루만에 1회만 내는거라고 바꿨습니다."

- 트럼프는 요구를 들어주면 더 내놓으라고 한다.

- 한반도에 있는 미군은 북한도 있지만 사실상 목표는 대중국이기 때문에 철수할 수 없다.

▶김어준 : 저는 미국이 미군 철수한다 그러면 철수하라고 해야 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디 갑니까, 자기들이.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하라고 해도 안 한다고.

▶김어준 : 자기들이 어디 가냐고. 이렇게 좋은 기지가 마련된 곳이 없어요.

▷김준형 : 못 갑니다.

◉김희교 : 그러니까 자주국방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이유 중의 하나도 그런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주국방을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 니네들이 국방 문제로, 주한미군 문제로 우리들에게 압박을 하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좀 미국에 덜 의존적인 방식으로 언제든지 갈 힘이 있다, 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국방력이 세계 5위라는 언급도 하신 것 같고요.

▶김어준 : 미국 압박 안 통한다. 그거를 미국한테도 말하고 국민들한테도 이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그쪽에서 압력이 들어와요. 하지만 그리로 넘어가지는 않을 거예요, 이런 거를 이제 알려주는 거 아닙니까.

친미적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관료들•똥별, 그 속에서 대통령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국민이 도와야 한다

▷김준형 : 저는 너무 반가운 게 주변에 대체적으로 친미적인 관성이나 외교부가 얼마나 둘러싸여 있습니까. 그 속에서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본인이 지금 하면서, 저는 그래서 아까 자신감도 조금 생긴 것 같고요. 이게 결국 국민을 믿고 국민을 선택하면 여론도 바뀌는 것들을 좀 감지하시고, 굉장히 중요한 선언인 것 같아요, 저게.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은 굉장히 중요한 선언

▶김어준 : 저도 굉장히 중요한 선언인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인용한 자주국방)이거를 미국 가기 하루 전날 쓴 이유가 있는 거죠. 보통 SNS 하고 나서 한 1~2주 혹은 뭐 한 달 좀 지나면 그때 아, 그래서 그거 썼구나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이제 나중에 아, 그래서 그거를 썼구나, 라는 사안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해서는 안 통한다.

미국이 9배 방위비를 내라고 하면 우리는 미군을 8분의 1로 줄이라고 해야한다

◍호사카 유지 : 그렇죠. 미국은 9배 방위비를 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9배.

◍호사카 유지 : 그런데 이번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그러면 8배 정도의 양의 미군을 철수시키고,

▶김어준 : 8분의 1로 줄이고.

그럼에도 한미동맹 유지하며 북한 대응 가능하다

◍호사카 유지 : 네, 그러니까. 그러나 한미동맹은 그대로. 그냥 이거 회수한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러한 정도로 해서 혹시 북한이 도발하면 거기서도 충분히 요격할 수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중국 미군기지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되려 이용료를 받아야 한다

▶김어준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군이 지금 우리나라에 있어요. 시설도 제일 좋아요. 중국을 견제하는데 어디에서 합니까, 이거. 사드도 여기 있는데.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요.

▶김어준 : 가려면 가라고 그래. 못 간다니까. 이용료 받아야 돼, 거꾸로.

트럼프는 강하게 나가면 후퇴한다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강하게 나가면 또 후퇴를 합니다, 트럼프는.

국민들은 '미국과 한국의 친미적 관료들을 압박'해야 한다, 여론의 흐름을 국민이 주도해야 한다

◉김희교 :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대통령 이하 지금 정부 관료들이 미국이라는 강대국, 그것도 횡포를 부리는 있는 강대국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국민들도 이제는 이른바 전장에 나가 싸우고 있는 장수들한테 좀 더 많은 카드를 쓸 수 있는 카드들을 던져줘야 됩니다. 미국한테는 절대 NO라고 말해서는 안 돼,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가면 실제 협상에 있는 사람들이 협상할 카드가 거의 없게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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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은 미국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호락호락 내어줄 수 없다"라고요.

미국 마가(MAGA) 세력이 한국의 내란세력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참조: 한국일보)

내란종식과 미국 마가의 공세에 대한 투쟁을 함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집회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