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기현, 김건희에게 '명품 상납'…윤석열 정권 '뇌물 게이트'로 확산되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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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부인으로부터 고가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가방에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가 동봉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단순한 선물 이상의 대가성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의원 측은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같은 해명이 오히려 국민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선물을 '예우'로 포장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해명을 두고 "당선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어떻게 단순한 사회적 예의가 될 수 있느냐"고 직격하며 "국민의힘 사람들에게는 뇌물과 상납이 사회적 예의와 동의어냐"고 맹공했다.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건네진 고가 선물을 '미덕이나 관행'으로 치부하려는 태도가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김 의원 측의 '사회적 예의' 해명은 일반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누가 1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단순한 예우 차원에서 주고받느냐는 것이다. 성치훈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은 "사회적 예우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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