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T1, 롤드컵 역사 새로 쓰다 '세계 최초 3연패' 위업 달성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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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세계 e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완성했다. 9일 중국 청두 둥안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은 숙적 KT 롤스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T1은 창단 20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이자, 전무후무한 '세계 최초 3연속 우승(쓰리핏)'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결승전은 롤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다. T1은 1세트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페이커' 이상혁의 탈리야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바루스가 주도한 역공으로 승리를 선취했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비디디' 곽보성의 멜과 '커즈' 문우찬의 바이가 맹활약한 2세트와, '퍼펙트' 이승민의 크산테가 상단 주도권을 완벽히 잡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2대 1로 앞서나갔다. KT는 3세트에서 '불사신 문도'를 중심으로 완벽한 한타력을 선보이며 T1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위기에 몰린 T1은 4세트에서 다시 살아났다. '페이커'의 애니비아가 오브젝트 교전마다 완벽한 지형 차단으로 KT의 진입을 막아냈고, 모든 오브젝트를 가져오는 '오브젝트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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