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차주랑 언쟁 오가는데 답답하네요 > 자유게시판

 오늘도 어김없이 횡단보도 위를 정확히 다 가리고 주차된 차량이 있어서 사진 찍는데 어디선가 차주가 뛰어오더군요

50대 차주: 뭔데 사진을 찍고 신고를 해요 차 없어요 이런 거 신고하면 얼마나 받아요 여기 주차공간도 없고 하루 벌고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 많은데 과태료 받으면 기분 엄청 나쁘다

 본인: 저는 그냥 공익신고자다 옆에 유료주차장 있고 횡단보도만 신고한다 여기 횡단보도 지날 때마다 너무 불편하다 이거 신고한다고 받는 거 1원 없다 황색실선은 주차장 부족한 거 알아서 신고조차 안 한다

  이렇게 말하니 유료주차장에 누가 돈 주고 계속 주차하냐 횡단보도 말고 그냥 차 사이로 지나가면 되지 않냐 꼭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냐 몇 주 전에도 키작은 남자가 사진찍길래 쫓아갓는데 그냥 도망가더라 등

아무리 신고 이유를 10분간 말해도 벽에다가 말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