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21년 마운드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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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상징이자 '끝판 대장'으로 불렸던 오승환 선수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1년간의 찬란했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감동적인 은퇴식을 가졌다. 마운드 위에서는 늘 흔들림 없는 '돌부처'였던 그는 이날만큼은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가족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하늘의 별이 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은퇴사에서 오승환은 "내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야구, 가족, 삼성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의 목소리는 이내 떨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 준 부모님과 형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마운드 위에서는 감정을 숨기라"고 가르쳐준 아버지의 가르침이 지금의 '돌부처' 오승환을 만들었다고 고백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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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사에서 오승환은 "내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야구, 가족, 삼성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의 목소리는 이내 떨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 준 부모님과 형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마운드 위에서는 감정을 숨기라"고 가르쳐준 아버지의 가르침이 지금의 '돌부처' 오승환을 만들었다고 고백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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