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에서 차 고려하시는분들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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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케이카에서 볼보 차량을 구입하였습니다. 차값만 4,300만원 정도였고 2018년에 출고된 차량이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케이카는 자체적으로 성능기록지 외에 따로 차량 평가한다고 써있습니다. 살때 당시에 성능기록지에 조수석 앞 휀다 밑 조수석쪽 문짝 교환만 찍혀있는거 확인했습니다. 케이카 자체 차량 평가한것도 단순 교체만 있다고 써있었구요.
차를 사고 매년 차량점검 및 점검결과에 따른 소모품들 잘 교환하면서 타고있었는데 올해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중 갑자기 거북이 경고등이 뜨면서 차가 굼뜨게 달리는겁니다. 하... 엔진경고등 부터 갑자기 뭔 스타트스톱 모터에 tpms 경고등까지 다 떠서 당황했는데 일단 어찌저찌 여행을 마치고 1주일 기다려서 센터입고후 고치고 수령했습니다. 차를 바꿔야겠다는 마음이 스멀스멀 들어서(사실 기변병이 반정도) 엔카랑 케이카를 기웃거렸고 맘에 드는 차가 있어서 중고차매매상 가서 대차한다니까 제 차를 매매상쪽에서 확인하러 가더니...
확인후 결과 말해주는데 케이카 진짜 하... 일단 조수석 휀다 랑 조수석 문짝 교체는 맞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조수석 뒷 문짝 판금 (퍼티 갈라진거 확인시켜 주더군요), 운전석 문짝 판금, 뒷문짝 판금, 트렁크 문짝 교환에 보닛도 건드렸다고 하는데 손을 빙빙 돌리면서 이정도면 전부다 판금도색에 교환 한거라고 하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일단 너무 후려치는거 같아서 후퇴 후 이번엔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와 헤이딜러제로를 불렀습니다. 케이카는 평가사 온 다음에 본사에서 가격 듣고 나중에 연락와서 금액만 말해주더라구요. 헤이딜러제로는 평가사가 와서 차를 보는데 트렁크 문짝 교환까지는 확인 안되는데 판금은 모두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케이카에서 사신분들 차를 전에도 봤는데 이런경우가 더러 있더라... 고 하는데 참... 운전 20년하면서 나름 차좀 본다고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군요. 케이카가 그나마 가격이 비싸도 직영이고 자체 평가한다 하니 잘 확인안하고 믿고 샀다가 나중에 매도하면서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네요.
혹 케이카에서 보고 계신분들은 케이카라고 무조건 믿지 마시고 도막측정기 7000원 짜리라도 하나 사셔서 체크 후 사시길 권장 드립니다. 결국 중고차는 무조건 확인하고 확인해야 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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